2020년 공무원 봉급표 인상률 채용인원

벌써 2020년도 공무원 봉급인상안과 국가직 공무원 충원계획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월 29일 "2020년 예산안"을 발표했는데요. 정부는 2020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2.8%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2015년∼2017년에는 임금인상률이 각각 3.8%, 3.0%, 3.5%로 모두 3%대였지만, 2018년 2.6%, 2019년 1.8%로 떨어졌는데요. 아무튼 국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2017년 3.5% 인상 이후 최대 폭입니다. 앞서 공무원 보수위원회는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2.8~3.3%로 권고했다고 합니다.

최종 확정된 인상률은 국가직·지방직 등 전국 공무원에 일괄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정부 인건비 총액은 올해보다 5.3%(1조 9000억 원) 증가한 39조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여기에는 병사 봉급 인상으로 인한 증액분 4000억 원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고위직 공무원의 임금은 2년 연속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일반직 공무원과 일반직에 준하는 특정직 및 별정직 공무원 등의 봉급표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의무경찰 등의 봉급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원 등의 봉급표

2020년도 공무원 채용인원

정부는 내년에 국가직 공무원 1만8천815명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내년도 채용 인원을 세부적으로 보면 정부는  2022년 의무경찰 폐지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대체인력 1천466명, 파출소·지구대 순찰인력 512명, 여성·청소년 수사 475명 등 경찰관 6천213명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한 현역 자원 감소에 따라 군무원과 부사관 6천94명을 증원하고, 국·공립 교원 4천202명, 질병 검역과 건설·화학 안전, 세관·출입국 관리 등 생활·안전 분야에 총 2천195명을 증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대법원, 헌법재판소, 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기관 인력은 111명 늘린다고 하네요.

정부는 2020∼2022년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을 더 늘려 공무원 증원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취임 이후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공무원 17만 4천 명을 추가로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었습니다.

2020년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께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